옥타비아 버틀러1 와일드 시드(옥타비아 버틀러, 비채)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남자와 무엇이든지 될 수 있는 여자. 아프리카 오지의 한 마을에는 '아냥우'라는 여인이 살고 있다. 그녀는 마을의 사제로 있으며 진정한 모습을 숨기고 있지만 사실은 300년도 넘게 살고 있으며 늙지도 않고 어떤 생물로든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도로'라고 하는 남자가 아냥우를 찾아온다. 도로는 변신과 같은 능력은 없지만 다른 육체로 자신을 옮겨 다닐 수 있다. 물론 도로가 옮긴 육체의 원래 소유자는 죽음을 맞게 된다. 도로는 삼천칠백 년을 넘게 살았고 세계 곳곳에 자신의 일족을 만들기 위해 능력이 있는 자들을 모으고 있다. 비범한 능력이 있는 자들끼리 서로 짝을 지어서 자신처럼 특별한 능력을 지닌 자들로 이뤄진 일족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 2023. 12. 1. 이전 1 다음 반응형